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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킨센스’ 김성희 대표, 천연재료 통해 독특한 제품 선보여

최근 피부질환은 현대인의 고질병이 되어 버렸다. 과거보다 현저하게 많아진 미세먼지와 바쁜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 외부환경의 노출은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세안제와 화장품의 부작용 또한 크다.



최근 미디어와 언론을 통해 화장품의 좋지 않은 성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을 샀다. 이로 인해 최근 소비자들의 주체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최근 세안제를 대체하여 천연비누, 천연화장품을 직접 만드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이다.


나의 목적에 맞게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천연비누는 피부뿐만 아니라 심신의 피로감에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천연비누를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재료부터 시작해 계량까지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개인이 만들이게는 한계가 있기에 우린 공방을 찾기도 한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천연비누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며 참여하니 제품의 신뢰도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천연제품 공방 ‘킨센스’ 의 김성희 대표는 천연비누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직접 준비하고 있다. 홍삼, 솔잎, 단호박 가루등 김성희 대표가 직접 만드는 천연재료는 천연비누의 신뢰도를 향상시킨다.


김성희 대표는 재료를 직접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공되지 않은 재료에서부터 천연비누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김성희 대표는 천연비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천연제품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에 대해 고안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성희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킨센스’는 어떤 곳인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공방 ‘킨센스’는 ‘마음의 휴식 공간’ 과 "Eco Friendly life"란 모토아래 예술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문화 공간입니다. 천연의 재료로 나와 나의가족을 위한 제품을 직접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부터 캔들, 선물, 화장품, 목욕제품, 세제까지 직접 만들어 사용함으로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자 합니다.


Q. 이 일을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인가

결혼 전 활발하게 일을 했던 저는 아이가 생기면서 쉽게 일을 할 수 없게 되었고 프리랜서로 일이 들어와도 온전히 일에 집중 할 수가 없었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경력단절이었지요. 이후 가사 일에 중점을 두고 있었지만 아이가 아토피로 힘들어하고 또 어머님께서 심한 민감성피부라 천연 화장품과 천연비누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여러 아로마 공부와 아로마 캔들 공부도 함께 하면서 새로운 자기개발을 하게 되고 점점 천연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면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거의 생필품과 인테리어소품을 직접 만드니 자연스럽게 백화점을 가거나 쇼핑하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선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의 정성으로 만든 선물을 전하니 더욱 좋았습니다.


Q. 어떤 점을 중점에 두고 천연 제품을 만드는가.

요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나와 있는 제품들 중에 나와 맞지 않거나 비합리적인 가격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명한 많은 분들이 천연제품들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고 계십니다. 친환경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천연원료연구와 개발과 올바른 사용법, 그리고 제작 방법 등을 가르쳐 드리고 안전성이나 실용성을 추구하고자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기에 교육하여 누구나 안전하고 실용적인 나만의 핸드메이드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Q. ‘킨센스’를 운영하시면서 대표님만의 철학은 무엇인가.

킨센스는 단순한 취미 또는 작업을 위한 공방을 벗어나, "Eco Friendly life"라는 모토 아래 나와 내 가족의 삶을 더 건강하고 윤택하게 하며 마음의 안정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프라이빗 힐링 공간입니다. 나만의 셀프인테리어 셀프케어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곳.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킨센스입니다.


Q. ‘킨센스’만의 장점 및 차별성이 있나.

매일 오전 킨센스 수업의 시작은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여러 나라에서 공수 해 온 20여종의 유럽산 허브티나 커피와 매일 오전 베이커리에서 갓 구워낸 머핀등을 함께 즐기며 충분한 교감을 먼저 나눕니다. 이는 작업에 좀 더 몰두해서 최상의 결과물을 내기 위한 내 마음의 사전 정리단계 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각각의 수업 마다 특성이 있는데, 천연비누 수업의 경우에는 킨센스가 직접 준비한 홍삼, 솔잎, 단호박 가루, 알로에, 막걸리, 식초, 효소 등 약 20여 가지 천연 재료들 중 수강생 각자의 취향에 맞는 재료를 선택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포장하나하나에도 제품을 만드는 만큼이나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 수강생과의 소통, 직접 만든 재료로 먼저 수강생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킨센스의 모습의 수강생들은 늘 열정과 정성이 있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Q. 앞으로 ‘킨센스’를 운영하시면서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킨센스가 지향하는 향후 계획은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프라이빗 천연 연구소 (Private Natural Lab)입니다. 이를 위해 효소 개발 프로그램 및 연구실을 신설 중이며 이곳에서 한국의 천연 약초 및 농산물로 많은 효소를 개발하여 제품에 접목 시킬 것입니다.

또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이 분야에서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연구소들과의 교류도 이미 시작 하였고 곧 프로그램화 될 예정입니다. 이는 각 나라에서 생산되는 원료가 모두 다르고 영국의 경우에는 원료의 가공기법이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한국에서만 생산되는 원료의 위탁 가공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킨센스만의 독특한 프로그램과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꾸준히 배출되고 있는 수강생의 작품들 역시 함께 온 오프라인으로 사업화를 하여 명실상부한 한국의 천연 연구소 공방으로 거듭 태어나겠습니다.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74600

[경남매일신문] 이윤주 기자